[물결을 만드는 사람들]서로를 더 알아가는 시간, '파도타기'

2020-06-11

한 달에 한 번, 더웨이브컴퍼니 팀원들은 일 안 하는 근무일(?)을 만들어요. 바로 '파도타기' 하는 날입니다(진짜 서핑을 하는 건 아닙니다). 팀원끼리 돌아가며 파도타기 프로그램을 기획해요.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 사이지만, 사람 대 사람으로 마주하면 서로 잘 모르는 것들이 많아서 파도타기 프로그램은 무엇보다 우리 모두 좀 더 서로를 잘 이해하기 위한 시간으로 채워져요. 

5월 파도타기는 이창석 디렉터가 기획했어요. 오전엔 소나무숲에서 각자 읽고 싶은 책을 읽고, 오후에는 카페에서 각자 영감 노트를 작성하고 공유했습니다. 이날 아침부터 바람(feat.몽고 발 황사)이 많이 불었지만 저희는 꿋꿋하게 소나무숲으로 향했어요.


5월 파도타기를 기획한 이창석 디렉터. 창석 디렉터가 고른 책은 『승려와 수수께끼』입니다.

 독서 전 노트에 무언가 열심히 끄적이는 백나영 디자이너.

독서하는 팀원들을 아이패드로 스케치하는 정성기 디자이너. 음악 선곡도 담당하셨습니다. 독서에 참 잘 어울리는 rock으로다가...

물론 이런 광경도 종종 연출됐습니다. 소나무숲은 독서보다는 숙면에 더 적합하다는 결론을 슬며시 내려봅니다.


근처 식당에서 산채비빔밥으로 건강한 점심을 먹고, 더웨이브컴퍼니가 애정하는 카페 '기와'에서 영감 노트를 작성했어요. 영감 노트는 나에게 영감을 준 것들을 쭉 적어보는 건데요, 노트를 적는 방식도 팀원마다 달랐답니다. 마인드맵을 그리기도 하고, 한 편의 글을 쓰기도 하고, 단어 중심으로 메모를 하기도 하고, 슬라이드를 만들기도 하고요. 


세상 열심.


각자 열심히 작성한 영감 노트 내용을 한 사람씩 돌아가며 이야기했어요. 우리 모두 참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했더군요(뭉클). 팀원들의 영감 노트는 서로에게 또 다른 영감을 주었을 거예요. 영감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하는 더웨이브컴퍼니(캬). 다음 달 파도타기도 많이 많이 기대됩니다!  

우리로부터

좋은 영감을 얻으셨다면

주저하지 마세요!